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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위하준 "'예지훈' 매력적인 캐릭터...기억 남을 작품"

등록 2020.11.10 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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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役...오늘 최종회 방송

김미경 "따뜻하고 유쾌했다"

[서울=뉴시스]배우 위하준.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위하준.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위하준이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종영 소감으로 "긴 시간동안 촬영했는데, 시원섭섭하기도 하지만 연기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위하준은 10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본이 정말 좋았고 '예지훈'이라는 인물도 매력적인 캐릭터였다"며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캐릭터를 너무 멋있게 잘 그려주셔서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해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 드라마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18 어게인'은 저한테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고 다음 작품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위하준은 '18 어게인'에서 야구선수 '예지훈' 역을 맡아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정다정'(김하늘)에게 조금씩 끌리는 감정을 섬세한 눈빛 연기로 보여줬다. 이와 함께 다정이 힘겨워할 때마다 곁에서 응원과 위로가 되어주는 모습으로 따뜻한 감성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에서는 다정에 대한 감정을 접고 홍대영(윤상현·이도현)과의 행복을 응원하며 친구로 있는 길을 택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위하준은 '18 어게인'을 끝낸 후 곧바로 영화 '샤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등을 촬영하고 있다.

극 중 김하늘의 엄마 '여인자'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미경도 "너무나 익숙해져 무심해져 버린 가족이나 주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또 한 편의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였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배우 김미경. (사진=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 캡처) 2020.1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김미경. (사진=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 캡처) 2020.11.10. [email protected]

김미경은 "저 역시 어떤 작위적인 표현보다는 실제 딸아이를 둔 엄마의 심정으로 다가가려 노력했다"며 "보면서 즐겁고 보고 나서 행복한 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하늘씨와는 2011년 '블라인드'라는 영화에 이어 두 번째 모녀로 다시 만나게 됐다. 그간 훨씬 더 성숙해진 모습이었다"며 "스스럼없는 모녀 연기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김하늘과의 모녀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도 남겼다.

김미경은 극 중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딸을 다독이는 엄마로 열연했다. 딸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함께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을 보여줬다.

김미경은 오는 11일 제40회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다. 이어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 검토를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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