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추천]양들의 침묵·레인 맨~'한자와 나오키' 최종회도 공개

김선호 주연 '미치겠다, 너땜에!' 등 인기

[서울=뉴시스] 영화 '양들의 침묵'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왓챠가 이번주 공개한 신작 중에서는 '양들의 침묵', '레인 맨' 등 고전 명작 영화가 눈에 띈다.왓챠의 익스클루시브 일드 '한자와 나오키(2020)'의 최종회도 마침내 공개됐다.

김선호 주연의 '미치겠다, 너땜에!', 영화 '미드웨이' 등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안소니 홉킨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양들의 침묵'

소설을 각색해 만든 영화로, FBI 수습 요원 '클라리스 스털링'(조디 포스터)가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또 다른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의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단 몇 가지의 단서만으로 클라리스의 출신과 배경을 간파한 한니발은 그녀와의 대화에 응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안소니 홉킨스는 2시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 동안 단 24분52초만 등장하고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1992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실제 그는 감옥에 수감된 살인범을 직접 찾아가고, 재판까지 방청하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분석했다고 알려졌다.공포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

[서울=뉴시스] 영화 '레인 맨'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1.13 [email protected]

 ◇톰 크루즈×더스틴 호프만의 형제애...'레인 맨'

영화 '레인 맨'은 톰 크루즈의 비주얼과 더스틴 호프만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

아버지와의 불화로 가출했던 '찰리'(톰 크루즈)는 아버지의 유산 중 자신의 몫을 찾기 위해 자폐증이 있는 형 '레이몬드'(더스틴 호프만)를 수소문해서 만난다. 찰리는 형의 보호자를 자처해 같이 여행을 떠나고, 유산을 노리고 동행했던 여행에서 점차 우애를 되찾게 된다.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1.13 [email protected]

◇김선호×이유영의 케미폭발...'미치겠다, 너땜에!

요즘 '스타트업'과 '1박 2일 시즌4'로 여심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김선호가 출연한 4부작 단막극이다.

 주연 배우 김선호와 이유영의 케미스트리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친구 사이였던 두 주인공이 쌓아왔던 8년의 교감이 사랑으로 변하는 순간을 잘 담아내 방영 당시에도 호평받았다. 

극 중 김선호와 이유영은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든다. 김선호는 유망주 화가 '래완' 역을 맡아, 오랜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인물로 등장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유영은 동시통역사 '은성'으로 분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으로 현실 연애의 순간들을 그린다.

[서울=뉴시스] 영화 '미드웨이'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1.13 [email protected]

 ◇전쟁 영화 종아한다면 ...'미드웨이'
러닝 타임 내내 전황이 펼쳐지는 '미드웨이'는 전쟁 영화를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져 볼 만한 작품이다.

1941년 진주만 공습 이후, 미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승리해 본토 공격을 막아낸 '미드웨이 해전'을 소재로 한다. 역사적인 사건을 조명하면서 해당 전투에 참여한 군인들의 사연을 더했다.

 '인디펜던스 데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데드풀'의 에드 스크레인, '컨저링'의 패트릭 윌슨, '미녀와 야수'의 루크 에반스 등 캐스팅도 화려하다.

[서울=뉴시스] 일드 '한자와 나오키'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0.11.13 [email protected]

◇은행원의 통쾌한 정의 구현 복수극...한자와 나오키(2020)

2013년에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의 속편으로, 권위적이고 불합리한 조직에 맞서 싸우는 은행원의 통쾌한 정의 구현 복수극을 그린다. 1부에서는 IT 기업 간의 적대적 M&A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내용을, 2부에서는 은행에 재입성한 한자와 나오키가 정부와 맞서는 내용을 담아 매회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내내 시청률 22%를 돌파했다. 최종화는 32.7%를 기록하며 올해 방송한 드라마 중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2013년에 방송한 '한자와 나오키'를 비롯해 전편과 속편을 잇는 스페셜 에피소드인 '한자와 나오키 스핀오프 기획: 한자와 나오키의 패스워드를 지켜라!'까지 모두 왓챠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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