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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vs AI, 누가 동요 잘 만들까…지니뮤직 투표 진행

등록 2020.11.17 0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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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창작 동요 공모전' 본선 투표 진행

인간과 AI가 만든 6곡, 고객 투표로 최종 우승 결정

인간 vs AI, 누가 동요 잘 만들까…지니뮤직 투표 진행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지니뮤직은 오는 25일까지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창의성을 겨루는 ‘지니 창작 동요 공모전’ 본선 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니뮤직이 마련한 ‘AI vs 인간의 빅매치 - 지니 창작 동요 공모전’은 20대1의 참여 경쟁율을 보였다. 총 지원곡수는 90여 곡이다.음악전문가 3인이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 '완성도' 4가지 평가기준으로 인간의 창작동요 본선 투표 진출 곡 4곡을 뽑았다.

AI 창작곡 2곡은 지니뮤직에서 새롭게 창작한 AI 동요다.이로써 본선 투표에 오른 곡은 ▲꽃씨타고 구름타고 ▲나뭇잎의 여행 ▲도토리 도리 ▲두글자로 말해요 ▲살짝 쿵 반짝 쿵 ▲호호 호빵 등 6곡이다.

본선 투표는 지니회원들의 투표결과에 따라 우승곡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라인드 테스트로 지니회원들은 어떤 곡이 AI 창작곡인지, 사람이 창작한 곡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본선 투표에 오른 6곡을 감상한 후 투표하고 그 결과어 따라 최종 우승곡이 결정된다.

공모전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인간이 우승 할 경우 상금 500만원과 지니뮤직 음원발매 혜택이 제공된다. 2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3등 수상자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 단장은 "인간과 AI의 창의성을 대결하는 창작동요공모전은 많은 사람들이 동요창작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당사는 일반인들이 전문음악지식 없이도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AI가 조력하는 창의적인 음악창작생태계가 이뤄지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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