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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큰 잔치'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서 생중계

등록 2020.11.24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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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에이티즈. 2020.11.24.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이티즈. 2020.11.24.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시각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직접 만든 한국문화 콘텐츠를 세계 한류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해문홍)은 23일 온라인에서 '한류 큰잔치'(K-healing ON Festival)를 열고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해문홍에서 진행했던 '토크토크 코리아 공모전',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외국인 한국홍보 전문가(K-influencer)' 등의 사업을 통해 세계에서 보낸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우수 작품과 활동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토크토크 코리아 공모전'에서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의 문화적 강점을 차분히 설명한 악셀 페르난데스(Axel Fernandez, 스페인) 씨의 작품 등 7개 주제 분야별 우수 작품을 발표했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서는 영화 '소리꾼'을 보고 자신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가치관을 기사로 쓴 이집트의 누르한 무함마드 다마르다시(Nourhan Mohamed Eldemerdash) 씨 등 우수 명예기자단 11명을 선정했다.

'외국인 한국홍보 전문가(K-influencer)' 부문에서는 해문홍의 한국 홍보영상 제작 교육을 마친 후 한국의 과거와 현재 음악을 춤으로 표현한 필리핀의 카트리나 노블(Katrina A. Noble) 등의 우수 영상 콘텐츠와 제작 인터뷰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K팝 그룹 '에이티즈'와 국악인 고영열의 축하 공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마음을 서로 소통하며 치유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드론쇼도 펼쳐졌다.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한류 팬 2만3000여명은 댓글 창을 통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소통했다. 80여 분간 진행된 유튜브 생방송에는 평균 5899명이 동시 접속했고, 조회 수는 2만3709건을 기록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로 서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어려운 시기에 세계인들이 한국 문화 콘텐츠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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