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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이장단 19명 등 24명 추가 확진(종합)

등록 2020.11.25 16: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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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14명, 마산 노래방 9명 등

지난 24일 오후 5시 이후 경남 누적 확진자 46명

[창원=뉴시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

[창원=뉴시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 코로나19 대응 상황 브리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진주와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도는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이장단의 제주도 연수 등 관련 19명, 창원 3명 등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나, 오전 10시30분 이후 추가 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24명은 진주 이·통장 연수 관련 14명,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라리 노래방(단란주점) 관련 9명, 하동의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이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25일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6명에 달한다.

오전 10시 30분 이후 진주시 추가 확진자 14명은 모두 이장단 및 통장단 연수 관련이고, 창원시는 9명 모두 마산회원구 아라리 노래방 관련이다.

경남 508번부터 경남 520번까지는 진주시 성북동 통장단 연수모임 관련 확진자다.

오전에 브리핑한 진주시 이·통장 연수와는 별도의 연수다.

진주시 이통장 관련 첫 확진자인 경남 498번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행된 진주시 전체 이통장 연수로 제주도를 다녀왔고, 다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별도의 별도의 진주시 성북동 통장단 연수를 통해 제주도로 다녀왔다.

성북동 통장단 연수는 경남 498번 확진자를 포함한 통장단 19명, 인솔 공무원 2명 등 총 21명이 다녀왔다.

이 중에서 통장단 11명, 인솔 공무원 2명 등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성북동행정복지센터와확진자 중 한 명이 방문한 정촌면 사무소는 폐쇄 및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경남 521번은 진주시 전체 이통장 연수에 동행한버스 기사다.

현재까지 진주시 이·통장 연수와 관련해 확진된 사람은 이·통장단 14명(경남 498번 포함), 인솔 공무원 1명, 동행한 버스기사 1명,그리고 이통장단 중 1명의 가족 4명 등 모두 20명이다.

진주시 성북동 통장단 연수와 관련해 확진자는 통장단 11명(경남 498번 제외), 인솔 공무원 2명 등 모두 13명이다.

진주시 전체 이·통장단 연수에 참석한경남 481번 확진자의 가족인 경남 490, 491번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 및 학원 검사 대상자는 학교 전교생은 345명, 교직원이 40명이다.

이 중 학생 49명과 교사 6명 등 총 5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학원에서는 학생 14명과 강사 3명 등 1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시도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발생했고, 경남 522번부터 528번까지, 530번부터 531번까지다. 모두 ‘아라리 노래방’ 관련 확진자다.

경남 522번부터 527번, 경남 530번과 531번 등 8명의 확진자는 해당 노래방을 방문한 사실이 있어 검사를 실시했는데 해양성으로 나왔다.

경남 528번은 경남 477번과 지난 23일 식사를 함께해접촉자로 검사했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서 지난 23일 경남 474번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아라리 노래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아라리 노래방' 관련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93명, 동선노출자 101명 등 총 19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인 경남 474번을 포함해 양성 14명, 음성 83명, 진행중 98명이다.

경남 529번 확진자는 하동군 거주자로,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도와 창원시, 진주시 방역당국은 하루 사이에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의 접촉자를 파악해추가 확산을 막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의심되는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는 시급한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어제 확진된 경남 480번 확진자는 자신의 원 거주지인 서울에서 치료받기를 강력하게 원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서울 태릉생활치료센터로 이송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528명이다. 입원자는 161명, 사망자는 1명, 퇴원자는 36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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