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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30일 첫 대통령 정보 브리핑 받는다

등록 2020.11.26 02: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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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국장실이 준비…바이든·해리스·참모진 참석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더퀸시어터에서 국가 안보 전문가들로부터 화상 브리핑을 받고 있다. 2020.11.18.

[윌밍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더퀸시어터에서 자체적으로 꾸린 국가 안보 전문가들로부터 화상 브리핑을 받고 있다. 2020.11.18.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0일 처음으로 국가안보와 관련한 대통령 정보 브리핑을 받는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오는 30일 첫 대통령 일일 브리핑(PDB)을 받는다"고 밝혔다.

브리핑은 미 국가정보국장실(ODNI)이 준비한다. 대상은 대통령 및 부통령 당선인, 핵심 참모진인 수석 보좌관들이다.

대통령 일일 브리핑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기밀 정보를 정리해 보고하는 것이다. 

통상 당선인에게도 이 정보를 제공하지만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7일 당선인 선언된 이후에도 브리핑을 받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이양에 협조하지 않았고 연방총무청(GSA)이 당선인을 공식 확정하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국가 안보 공백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공화당 내에서조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아쉬운대로 자체적으로 모든 관련 전문가들과 브리핑을 진행하면서도 정권 이양 절차에 공식 착수할 것을 요구해왔다.

결국 당선 선언 16일 만인 지난 24일 GSA는 정권 인수 작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개시했다. 이후 백악관도 이를 공식 승인한 사실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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