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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

등록 2020.12.02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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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4만1811명

[도쿄=AP/뉴시스]지난 1일 일본 도쿄의 밤 거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도쿄에서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단축된 상태다. 2020.12.02.

[도쿄=AP/뉴시스]지난 1일 일본 도쿄의 밤 거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도쿄에서는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단축된 상태다. 2020.12.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500명이 확인됐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대로 진입했다.

지난달 18일 485명을 웃돌며 코로나19 확산 후 수요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59명이었다.

500명 가운데 20대가 1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81명, 40대가 75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감염자는 88명이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811명으로 늘었다.

도쿄에서는 지난 11월부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도쿄도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는 감염 상황에 대해 4단계 경계 수준 중 가장 심각한 '감염이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쿄도는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0일 간 도내 전체 지역의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 등 대상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했다.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지난 1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 만나 정부의 여행지원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과 관련해 합의했다. 도쿄에서는 중증 위험이 높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지원책 이용 자제를 요청하기로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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