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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출발…숨고르기·민간고용 부진 영향

등록 2020.12.02 23: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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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12.3.

[뉴욕=AP/뉴시스]지난 7월21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12.3.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이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89.76포인트(0.64%) 하락한 2만9634.16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20포인트(0.44%) 내려간 3646.2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44포인트(0.80%) 떨어진 1만2256.67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 각각 1.13%와 1.3% 오르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미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은 2일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3상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러시아 백신을 제외하고 사실상 세계 첫 사용 승인이다.

부진한 미국의 민간고용 지표는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이날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민간부문 고용은 30만7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시장 전망치는 47만5000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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