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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정을영 PD, 싸우다 만나...내가 굉장히 좋아해"

등록 2020.12.03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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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11회 (사진=MBN 제공) 2020.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11회 (사진=MBN 제공) 2020.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박정수가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 12년간 열애 중인 정을영 PD와의 연애사를 밝혔다.

박정수는 2일 방송된 '우다사3' 제10회에 출연해 김용건, 황신혜 커플의 데이트에 합류했다.

 김용건은 이날 방송에서 박정수에게 정을영 감독과의 만남에 관해 물었다. 이에 박정수는 "답은 딱 하나"라며 "싸우다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

이어 "정을영 감독이 일하다 말도 안되는 농담을 던져서 욱했다"며 "다른 배우들은 감독한테 덤비지 않는데 나는 바로 '지금 나한테 뭐라고 그러시는 거에요?'라고 했다. 그땐 또 내가 이혼했을 때라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1975년 사업가 남성과 결혼한 박정수는 사업실패로 1997년 협의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 2명이 있다. 2008년 정을영 PD와 열애 중임을 밝히며 동거 사실도 공개했다.

박정수는 이날 방송에서 "어렸을 때 만났으면 못 만났다"며 "나이 먹었기 때문에 배려하고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PD와 여행을 많이 다닌다는 박정수는 "이 세상에 제일 좋은 게 우리 영감"이라며 "친구가 나밖에 없다. 내가 굉장히 좋아한다"고 정 P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녁 식사 도중에도 통화로 정 PD의 밥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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