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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10대 소녀 코로나로 사망' 방역당국 실수로 밝혀져

등록 2020.12.04 2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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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27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20.11.27.

[도쿄=AP/뉴시스]27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20.11.2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에서 10대 소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은 방역당국인 후생노동성의 집계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에 걸린 10대 소녀가 사망했다는 발표는 집계 결과는 실수라고 밝혔다. 약 6시간 반만에 발표를 번복한 것이다.

앞서 이날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에 감염된 10대 소녀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10대가 코로나19로 숨진 첫 사례였다.

당시 후생노동성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사망한 소녀의 구체적인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해당 10대 소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이로 인해 사망하지는 않았다.

후생노동성은 이번 사안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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