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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확진자 2443명…하루 사망자 45명 최다

등록 2020.12.04 2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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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수 16만명에 육박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자 2443명…하루 사망자 45명 최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2443명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오후 10시 반 까지 2443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15만9124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45명이다. 이날 확인된 사망자는 이달 1일(41명)을 넘어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319명이다.

도쿄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9명으로 집계됐다. 3일 연속 400명을 넘었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793명이다.

도쿄에서는 지난 11월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400~500명에 달하는 날이 잇따랐다. 도쿄도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는 감염 상황에 대해 4단계 경계 수준 중 가장 심각한 '감염이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도쿄도는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20일 간 도내 전체 지역의 주류를 제공하는 음식점 등 대상으로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했다. 오후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정부의 여행지원책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에 대해서도 제한 조치를 취했다. 65세 이상 고령자들과 기초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해 도쿄에 한정해 해당 정책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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