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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우영 "무기력증...최백호 한 마디에 마음 돌려"

등록 2020.12.13 16: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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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 6회 (사진=MBN '더 먹고 가' 제공) 2020.1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 6회 (사진=MBN '더 먹고 가' 제공) 2020.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그룹 '2PM' 우영이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를 극복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우영은 1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하는 '더 먹고 가' 6회에 2PM 닉쿤, 준케이와 함께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칭찬 밥상을 함께 한다.

올해 2월 군복무를 마치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그는 이날 임 셰프가 차려준 밥상을 받고 배를 채운 뒤 그간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강호동이 "우영이가 뒤늦게 사춘기가 왔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우영은 "사실 20대 초반부터 일에 치여 살다 보니까 30대에 무기력증이 찾아왔다"며 '내가 왜 살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결국 우영은 모든 걸 포기하고 고향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우연히 본 음악인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때문에 마음을 바꿨다.

우영은 "다큐멘터리에 최백호 선생님이 나왔는데 그걸 보니까 무조건 최백호 선생님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최백호 선생님을 찾아갔다"고 밝힌다. 

이어 "최백호 선생님의 한 마디에 마음을 돌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털어놓는다.

우영의 사연을 듣던 임 셰프는 "우영이가 이런 고민을 할 때, 주위 멤버들은 몰랐냐?"라고 묻는다.

이에 우영은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아 말을 잇지 못하고 준케이도 같이 눈물을 흘린다.  쿤은 두 사람에게 휴지를 건네며 어깨를 다독인다. 

우영의 마음을 되돌린 최백호의 한 말과 번아웃을 어렵게 고백한 우영에게 임 셰프가 건넨 조언과 칭찬 밥상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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