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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음악 플랫폼 '멜론', 홈화면 개편…개인 맞춤 강화

등록 2020.12.15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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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멜론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멜론이 홈 화면을 개편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새로운 음악과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트렌드도 한층 보기 쉽게 제공하는 한편 아티스트가 창작물을 직접 업로드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도 선보였다.

카카오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15일 이같이 멜론 모바일 6.0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멜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들을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화면 아래 5개 탭으로 정리했으며, 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음악을 향유하는 트렌드에 맞춰 개인화 영역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개 탭은 ▲뮤직홈(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큐레이션 서비스) ▲트렌드(새로운 룩앤필을 시도한 다양한 차트와 트렌디 음악) ▲음악방송(오디오 등 아티스트의 오리지널 콘텐츠) ▲탐색(청취 이력 기반 태그 추천) ▲음악서랍(개인의 취향 아카이브)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홈화면 개편이다.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춰 음악을 향유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개인화 영역을 강화하고 직관성을 높였다.

멜론 앱 첫 화면에는 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인 ‘000님이 좋아할 음악'을 배치했다. 이용자의 감상 이력과 선호도, 클릭 이력 등 데이터를 기반한 음악 추천 결과를 첫 화면에 노출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5번째 탭인 ‘음악서랍’ 역시 나만을 위한 공간이다.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 멜론 이용이력을 ‘나만의 음악서랍’에 기록하고 필요할 때마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멜론은 이용자 개인의 취향별 음악 및 관련 콘텐츠를 연속성 있게 추천하고, 감상 환경 폭을 넓힐 예정이다.

2번째 ‘트렌드’ 탭은 인기 뮤직비디오 숏클립을 배경으로 한 과감한 UI/UX가 돋보이는 서비스로서, 24Hits, Rising31, 검색인기곡, 최신 뮤직비디오 등 대중이 선호하는 음악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음악 감상 이력을 기반으로 한 My 24Hits, 내가 선호하는 장르의 차트와 인기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선보여 트렌디 콘텐츠에 개인화까지 놓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4번째 ‘탐색’ 탭에도 개인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감상했거나 검색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추천 태그를 제공하고 장르/분위기 등 키워드 태그를 탐색하며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재미를 높였다.

3번째 ‘음악방송’ 탭에서는 아티스트가 직접 진행하는 오디오 콘텐츠 ‘멜론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멜론TV’, ‘멜론매거진’, 등 음원 외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를 큐레이션 해 놓았다. 멜론은 음악 감상의 폭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 멜론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아티스트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해, 이용자 및 음악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멜론 앱 6.0 개편과 함께 아티스트가 멜론에 직접 창작물을 업로드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멜론 스튜디오 베타'도 공개했다.

베타 기간에는 멜론에 등록된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멜론스튜디오에서 본인의 습작, 미발매곡 등을 업로드할 수 있으며, 업로드된 곡은 멜론에 소개되어 멜론 이용자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향후에는 예비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확대 또한 계획 중이다. 멜론스튜디오에서는 창작자가 음악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이라이트 구간 설정과 배경미디어 등록 기능을 제공한다. 멜론은 지난달 아티스트가 직접 업로드한 음악 창작물을 멜론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트랙제로’를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멜론은 12월 31일까지 멜론 리뉴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기결제 이용권 보유 고객 전원에게 신상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멜론 앱 6.0 업데이트 후 캡쳐한 화면을 이벤트 페이지 댓글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웃백 디지털 상품권 10만원(1인 2매, 5명) ▲BBQ치킨 황금올리브 치킨(50명) ▲맥도널드 빅맥세트(100명)를 증정한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가볍고 쉬운 이용 환경 구축 및 개인화 강화"라며 "내 음악 취향을 발견하고 더 많은 아티스트가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뮤직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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