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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서 방출 베탄코트,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

등록 2020.12.16 1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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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1사 2루 상황, NC 베탄코트가 좌익수 뒤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19.05.17.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1사 2루 상황, NC 베탄코트가 좌익수 뒤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19.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9시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9)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맷 겔브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베탄코트가 필라델피아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맷 겔브 기자는 "필라델피아 구단은 마이너리그 상위리그 급의 포수가 무척 필요한 상황"이라고 베탄코트 영입 이유를 분석했다.

2019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베탄코트는 53경기에서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7월 방출됐다.

베탄코트는 올해 1월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7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가 치러지지 않은 가운데 베탄코트는 팀당 60경기씩만 치른 메이저리그에도 나서지 못했다.

2020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던 베탄코트는 다시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체결했다.

포수, 외야수가 모두 가능한 베탄코트는 4년 만에 빅리그 복귀에 도전한다.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베탄코트는 2017년까지 애틀랜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치며 빅리그에서 5시즌 동안 통산 161경기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22 8홈런 46타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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