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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20일 온라인 콘서트

등록 2020.12.16 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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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2020.1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2020.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2020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20일 오후 7시 네이버 TV 세종문화회관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연주회는 지난달 7일 세종체임버홀에서 무관중으로 촬영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과 함께 새롭게 편곡한 캐롤 음악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특별히 공연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고소현, 첼리스트 여윤수가 함께 무대를 꾸며 관심을 모은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세 명의 연주자들로부터 연주 지도를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연습하며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20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5년 루체른 페스티벌 리사이틀 전석 매진이라는 성공적인 데뷔 이후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명으로 손꼽히며 많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와 비발디 '사계 중 겨울 2악장'을 함께 연주한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바이올린 영재 양지원 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은 객원 악장으로 참여해 단원들과 좋은 연주를 보여준다.

올해 15세인 고소현은 핀커스 주커만의 내한 공연에 갔다가 발탁돼 10살 때 주커만과 한 무대에서 연주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무대에서 바이올린 특유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를 들려준다.
 
첼리스트 여윤수는 금호 영재 아트스트로 선발돼 만 11살의 나이로 수원시향과 협연하고 13세에 대관령 국제 음악제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한 음악 영재로 현재 커티스 음대에 재학 중이다.

2010년 창단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문화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와 세종꿈나무국악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기존의 단편적인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특화된 예술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도록 돕고, 단체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습득하도록 힘쓴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벽산엔지니어링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온라인 공연을 관람하며 세종문화회관 소액 정기 기부 프로그램 잘츠(sAlz)에 가입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캠페인도 함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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