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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봉태규·윤종훈 "시즌2 확 변신…기대해달라"

등록 2021.01.06 15: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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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유진. (사진=인컴퍼니 제공) 2021.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유진. (사진=인컴퍼니 제공) 2021.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유진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6일 소속사 인컴퍼니를 통해 "드라마 '펜트하우스'와 오윤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저희 드라마가 코로나19 시대에 집에서 지내는 갑갑함에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유진은 "저도 '펜트하우스' 애청자로서 시즌2를 기다리고 있다"며 "더욱더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 속에 큰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오윤희도 확 변신해서 돌아올 예정이니 곧 방송될 '펜트하우스' 시즌2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진은 극 중 딸에게 만큼은 지독한 가난을 물려주지 않고자 상류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인생을 걸고 폭주하는 캐릭터 '오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유진은 화제가 되면서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극의 중심에서 반전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인 유진이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배우 윤종훈. (사진=YK미디어플러스·SBS 제공) 2021.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윤종훈. (사진=YK미디어플러스·SBS 제공) 2021.01.06. [email protected]

배우 윤종훈도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를 통해 "무사히 모든 촬영을 잘 마쳐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매회 상승하는 놀라운 시청률을 보며 가슴이 벅찼고 또 언제 이런 시청률을 보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윤종훈은 극 중 '천서진'(김소연)의 남편 '하윤철' 역을 맡았다. 하윤철은 청아의료원 VIP 전담 외과 과장으로,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현실에 타협하는 인물이다. 유진이 연기한 오윤희와 과거에 연인 사이였고, 천서진과 결혼해 부유한 삶을 살게 됐지만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산다.

윤종훈은 하윤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면도 있고, 없는 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윤철이처럼 치열하게 어느 사람과도 싸우고 싶진 않다"며 "평화롭게 살고 싶다. 윤철이처럼 산다면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웃었다.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최고"라고 자부했다. 윤종훈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아서 같이 연기하면서도 신난다. 신은경 선배님을 선두로 본인들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앵글에서도 혼신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많이 감동했다"며 "그렇기에 모두 집중할 수 있었고 합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 작품으로 성장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여러 가지로 한 번 더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라며 "인간으로서나 배우로서 모든 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억에 많이 남고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펜트하우스' 시즌2, 3가 남아있다"며 "더욱더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봉태규.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2021.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봉태규. (사진=SBS '펜트하우스' 제공) 2021.01.06. [email protected]

봉태규도 이날 소속사 iMe KOREA를 통해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께 받은 이 좋은 기운을 잘 간직해서 시즌2에서 가장 이규진다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며 "지난 한 해 모두 고생하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에서 법조계 재벌이자 마마보이 변호사 '이규진' 역을 맡아 극 중 찌질한 마마보이와 비열한 기회주의자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서울=뉴시스]배우 하도권. (사진=SBS '펜트하우스' 영상 캡처) 2021.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하도권. (사진=SBS '펜트하우스' 영상 캡처) 2021.01.06. [email protected]

하도권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펜트하우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주 작은 부분의 마두기 임에도 크게 미워도 해주시고 귀엽게도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청아예고 성악선생님 '마두기'로 속내를 알 수 없는 기회주의자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시즌2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속 강인하고 우직한 야구선수 '강두기'와 완전히 다른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하도권은 "강두기에서 마두기는 저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참 다행"이라며 "안도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시즌1을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조수민. (사진=어썸이엔티 제공) 2021.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민. (사진=어썸이엔티 제공) 2021.01.06. [email protected]

극 중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수민은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그동안 민설아를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조수민은 '펜트하우스'에서 '민설아'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건물에서 떨어지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민설아는 '심수련'(이지아)의 딸이지만 그 사실을 모른 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하고 헤라팰리스 인물들과 엮이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조수민은 "연기하면서 설아가 처한 상황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던 적이 많았다"며 "어딘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설아와 같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시즌1은 지난 5일 방송된 21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즌 2는 오는 2월 방송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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