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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차승원 모델 포스 감탄..."행님 키가 더 컸어예?"

등록 2021.01.10 1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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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9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9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차승원이 자신을 미리 알아보지 못한 배정남을 장난스럽게 타박했다.

9일 방송된 tvN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에서는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재윤은 "이번 고객은 좀 재미있다. 키 189㎝에 실험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하고 시크하면서 과감한 시도를 원한다고 적혀 있다. 국내외에서 숙박업, 요식업 등 사업을 했고 패션에 관심이 많다. 나이는 아재지만 아저씨 티나게 입는 걸 대단히 싫어한다고 하신다"며 새로운 고객 정보를 전했다.

코디를 위해 미리 사진을 보내 달라는 요청에 끝까지 응하지 않았던 미스터리 고객 정체는 배우 차승원이었다. 그를 보자마자 배정남은 "행님 우짠 일입니까?"라며 격하게 반가워했다.

이어 배정남은 "완전 속았다. 전혀 몰랐다. 행님은 옷 잘 입는데 오면 안 되지"라고 푸념했다.

그러자 차승원은 "나는 정남이(패션)진짜 인정한다. 조합을 잘하잖아. 숙박업 한다고 소스를 좀 줬더니 모르더라고"라며 함께 출연한 tvN 예능 '스페인하숙'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이후 차승원은 배정남 코디에 쉽게 만족하지 못했다. 배정남이 브라운 트위드 재킷을 제안하자 차승원은 "나는 이런 옷을 안 입어봤잖아"라고 반응했다.

배정남은 굴하지 않고 "행님 키가 더 컸어예? 이 느낌이 뭔지 알아요? 마크제이콥스 느낌이에요. 니트만 입어도 예뻐요"라고 차승원 스타일을 칭찬했다.

그러나 차승원은 "솔직히 나한테 안 어울려. 되게 별로다"라며 단호하게 거부 의사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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