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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에스엠, 4분기 자회사 실적 부진"

등록 2021.01.18 08: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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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에스엠, 4분기 자회사 실적 부진"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4분기 엔터테인먼트 부문 실적은 양호하겠으나 나머지 자회사는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1404억원, 영업손실은 11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에 이어 적자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연간 음반 판매는 총 897만장으로, 4분기 음반 판매는 연 40% 수준인 352만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음반, 음원 매출은 471억원으로 엔터 전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예상하나, 엔터를 제외한 자회사 부진은 연내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SMJ 매출 가운데 오프라인 및 공연 매출 비중은 50~60% 수준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SMC와 SMJ 합병으로 인한 인력이나 고정비 부담은 늘어난 상황"이라며 "다만 4분기 광고 성수기 시즌 도래와 키이스트 드라마 편성이 4분기에 집중돼 있다는 점, 제작 비용 절감 노력 감안시 SM C&C 및 키이스트 실적은 손익 부문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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