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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식스 "카리스마 벗고 이번엔 밝은 에너지"

등록 2021.01.18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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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앨범 '살루트 : 어 뉴 호프' 발매

[서울=뉴시스] 에이비식스. 2021.01.18.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이비식스. 2021.01.18.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전 '살루트(SALUTE)' 활동에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이번 타이틀곡 '불시착(STAY YOUNG)'에서는 밝고 희망찬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상반되는 매력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서는 다양하고 색다른 음악들도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우진)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EP 리패키지 앨범 '살루트 : 어 뉴 호프(SALUTE : A NEW HOPE)'를 발매한다. 지난 앨범 '살루트(SALUTE)'의 수록곡 6곡에 신곡 3곡과 리믹스 2곡 그리고 2곡의 인스트루멘탈까지 총 13 트랙으로 구성됐다.

4명의 멤버들이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불시착'은 에이비식스 메인 댄서 겸 래퍼 박우진이 히트 프로듀싱팀 '모노트리(MonoTree)'의 GDLO, 김해론과 함께 만든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청춘의 아름다운 시행착오를 응원하는 희망찬 목소리를 담았다.

이외에도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녹여줄 감각적인 일렉트로 팝 락 트랙 '아프리시티(APRICITY)', 지난 2019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에이비식스의 첫 단독 콘서트에 함께해 준 팬들(ABNEW)의 함성 소리를 노래 속에 담은 R&B 트랙 '앙코르(ENCORE)', 강렬한 군무 퍼포먼스로 주목 받은 두 번째 EP 수록곡 '초현실'을 얼터너티브 록 넘버로 재편곡한 '초현실 ' 등이 실렸다.

에이비식스 멤버 웅은 이날 앨범 발매 전 소속사 브랜뉴뮤직을 통해 "'살루트 : 어 뉴 호프'는 청춘들이 느끼는 불안함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눈 속에서 피어나는 '설중화'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은 피어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에이비식스의 첫 리패키지 앨범이다. 대휘는 "이전 앨범 '살루트'와는 정반대의 콘셉트로 준비했습니다. 저희와 같이 아름다운 도전을 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불시착'에 대해 "우진이 형이 작업한 곡인데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라, 많은 분들이 이 곡을 들으시고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에이비식스는 지금까지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들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앞으로도 도전하고 싶은 콘셉트는 더 많다고 했다.

웅은 "'한국의 미'를 담은 곡을 해보고 싶습니다. 한복과 같이 전통의 미를 살릴 수 있는 의상을 입거나 소품을 사용해서 무대를 만들면 멋있을 것 같고, 에이비식스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릴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에이비식스, 리패키지 앨범 '살루트 : 어 뉴 호프'. 2021.01.18.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이비식스, 리패키지 앨범 '살루트 : 어 뉴 호프'. 2021.01.18.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동현은 "몽환적이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를 해보고 싶은데, 기존에 했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우진은 섹시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는 콘셉트에 도전해보고 싶어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휘는 "저희는 그 시대의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요즘과 같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는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음악에 담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금도 열심히 곡 작업 중이니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에 대해 청했다.
 
"2021년이 시작됐는데, 멤버들이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활동했으면 좋겠고, 더 많은 대중분들이 에이비식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웅)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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