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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부연락선', 김려원·황승언·혜빈 등 출연 배우 공개

등록 2021.01.19 1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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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관부연락선' 출연진(사진=(왼쪽부터) 김려원, 황승언, 혜빈, 제이민, 김히어라, 김주연, 이한익, 최진혁(제공=글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엠엘디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더블케이씨어터필름, 에이무브, 본인 제공)2021.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연극 '관부연락선' 출연진(사진=(왼쪽부터) 김려원, 황승언, 혜빈, 제이민, 김히어라, 김주연, 이한익, 최진혁(제공=글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엠엘디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더블케이씨어터필름, 에이무브, 본인 제공)2021.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연극 '관부연락선'이 19일 출연 배우를 공개했다. 이희준 작가와 이기쁨 연출로 오는 3월1일부터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관부연락선'은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도쿠주마루 관부연락선을 배경으로 '윤심덕'이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된다. 모두가 잠든 야심한 시각, 배에 숨어 지내는 '홍석주'가 바다에 뛰어든 윤심덕을 구하며 인연을 맺게 된다.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았던 서로의 모습에 갈등을 빚기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각자의 희망을 그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밀항을 하기 위해 배에서 숨어 지내는 '홍석주' 역은 배우 김려원, 황승언, 혜빈이 맡았다.

김려원은 뮤지컬 '호프', '난설', '리지', '미스트'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해석과 안정된 연기로 유명하다.

황승언은 2009년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한 이후 이번 작품으로 처음 연극 무대에 오른다. 걸그룹 모모랜드로 활약 중인 혜빈은 첫 연기 도전ㅇ;다.

경성 최고의 소프라노이자 토월회 배우로 로마의 루치아를 꿈꾸는 '윤심덕' 역에는 제이민, 김히어라, 김주연이 캐스팅됐다.

제이민은 뮤지컬 '듀엣', '썸씽로튼', '리지', '헤드윅'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히어라는 뮤지컬 '마리퀴리', '팬레터', '달과 6펜스', 연극 '보도지침' 등을 통해 본인만의 캐릭터를 잇달아 선보였다. 김주연은 연극 '비프', '템플',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에서 맡은 배역을 성실하게 연구하고 표현해낸 바 있다.

또한 신예 배우 이한익과 최진혁이 '급사소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연극 '관부연락선'은 다음달 2일 화요일 오후 3시 티켓링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티켓 오픈에 관한 소식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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