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6% 혜택'…대전시, 온통대전 이벤트

온통대전몰 확대개편, 배달플랫폼 정식오픈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배송까지

[대전=뉴시스] 온통대전 이벤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활용한 설맞이 이벤트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라면 지역전용 온라인몰인 '온통대전몰'에서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설맞이 선물세트 기획전을 구성하고 경품 및 할인쿠폰 이벤트를 연다.

온통대전몰에서 온통대전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1만원 적립쿠폰을 지원하고, 기간 중 매일 50명에게 선착순으로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온통대전몰은 설맞이 행사를 위해 기존 모바일웹 접근방식에서, PC버전과 온통대전앱을 추가 구축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적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온통대전으로 직접 정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결제대행 수수료(3.3%) 부담을 덜고, 사용자의 결제방식도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을 추가했다.

온통대전 배달플랫폼인 '부르심 앱'도 다음 달 1일, 정식 오픈 준비를 마치고 설맞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지난 12월 16일부터 추진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약 1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메뉴를 다양화했고, 지속적인 가맹점 교육을 통해 주문시스템 운영을 개선했다. 

‘부르심 앱’은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정식오픈 기념과 설맞이 이벤트로 가맹점별 주문 건수 100건에 대해 1만원 이상 주문 시 6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입점된 관내 전통시장에서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무료배송 이벤트를 준비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중앙시장과 용운시장,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이 입점해 17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주문 후 2시간 이내 배송해준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대전이 경제플랫폼의 중심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공정·상생·포용의 아이콘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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