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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1분기 대규모 채용…임직원 1000명 목전

등록 2021.01.20 10:43:36수정 2021.01.20 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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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수 지난해 말 기준 780명

재지원 제한 기간 없애 기회 확대

1.5배 연봉·1억 스톡옵션, 3월까지

토스, 1분기 대규모 채용…임직원 1000명 목전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분기 300명 이상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20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와 토스인슈어런스·토스페이먼츠에 이어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전체 조직 규모가 1분기 내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 5개사 임직원수는 지난해 말 78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하면 12배 가까이 몸집이 커졌다. 특히 지난해 1년 동안 전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했다는 게 토스 설명이다.

지난해 출범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토스페이먼츠는 대형 가맹점 제휴 확대로 월 평균 거래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신입 채용 등 의욕적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있고, 토스증권은 다음달 서비스 시작을 앞둔 상태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토스혁신준비법인은 오는 7월 영업 개시가 목표다.

이번 대규모 채용 기간에는 재지원 제한 기간을 없애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최근 6개월 내 지원했다 탈락했더라도 같은 직무 또는 다른 계열사에 응시할 수 있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에게 최대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부여해왔던 토스 보상 정책은 오는 3월까지 유지된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는 올해 모바일증권과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전통 금융이라고 여겨졌던 영역까지 고객 중심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로 완전히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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