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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겨울 '언택트 관광지 23선' 선정

등록 2021.01.20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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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등 23개 시군 숨은 관광지 소개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일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 23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여행과 비대면을 결합한 관광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계절별로 자연을 통해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23개 시군과 협의해 숨은 관광지를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그중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은 30년생의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군락지로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송 ‘얼음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이며 매년 1월에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경주 ‘감포 깍지길’은 탁 트인 겨울 바다와 힐링을 부르는 숲이 함께하는 바닷길이다. 전촌항부터 송대말등대까지를 잇는 둘레길로 마음에 휴식을 가져다준다.

청송 얼음골

청송 얼음골

김천 직지사 아래 자리한 ‘사명대사공원’은 문화복합공간으로 시립박물관과 함께 5층 목탑인 평화의 탑 등 야외 볼거리가 풍성하다.

포항 ‘이가리닻전망대’는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노지 캠핑이 가능하고 숨겨진 일출과 인생샷의 명소이다.

또 다른 관광지로는 ▲안동 예끼마을 ▲구미 연악산 산림욕장 ▲영주 소백산국립공원 ▲영천 임고서원 ▲상주 백화산 호국의길 ▲문경 고모산성 ▲경산 동의한방촌 ▲군위 화산마을 ▲의성 고운사 ▲영덕 관어대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고령 지산동고분군 ▲성주 성주호둘레길 ▲칠곡 가산산성 ▲예천 소백산하늘자락공원 ▲봉화 분천 산타마을 ▲울진 촛대바위 ▲울릉 신령수길 등이 포함됐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유명관광지 외에도 경북에는 다채롭고 새로운 곳이 많이 있으니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올겨울 안전하게 들러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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