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1년 만에 해외여행 상품 편성
무착륙비행+트롯트 가수 콘서트 결합
베트남 5성급 노보텔 등 숙박권도 판매
[서울=뉴시스] 무착륙 비행+공연 결합 상품.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여행, 항공업계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맞춤 여행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했다. 해당 상품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사유로 취소할 경우 100% 환불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오는 24일 오후 6시35분에는 유명가수 공연과 결합한 해외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국내 최초로 기획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 후 착륙, 입국 없이 출국공항으로 재입국한다. 유명 트로트 가수 진성,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하늘 위의 콘서트' 콘셉트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함께 10차례 운항한다. 상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토부의 기내 방역지침을 준수한다. 또 안전을 위해 탑승구와 면세 이용구역을 분리해 운영한다.
22일 오후 11시50분에는 '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한다. 베트남 다낭, 푸꾸옥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노보텔 3박 숙박권을 판매한다. 왕복 픽업, 조식이 포함된 구성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외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 가능한 상품이다.
[서울=뉴시스] 롯데홈쇼핑, 해외 숙박권 판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김덕영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항공업계를 지원하고자 안전에 중점을 두고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고객 니즈와 상황을 고려한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