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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7%·이낙연 14%·윤석열 9%

등록 2021.02.04 15:24:17수정 2021.02.04 15: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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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4곳, 전국 18세 이상 1007명 조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0%대 후반의 지지율로 1위로 나타났다.

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곳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서 '누가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7%가 이재명 지사를 꼽았다.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14%, 윤석열 검찰총장 9%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지사는 45%, 이 대표는 28%를 차지, 이 지사가 17%p 앞섰으며,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이 지사 40%, 이 대표 27%로 이 지사가 13%p 앞섰다. 진보층에서도 이 지사가 44%를 기록, 22%에 그친 이 대표에 우세했다.

보수층에서는 이 지사가 26%로, 이낙연 12%, 윤석열 8%로 큰 변화 없이 2위권을 두배 이상 앞섰다.

이 지사는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2위권과 큰 폭의 차이로 1위를 했으며, 60대에서도 이 대표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울·경인·충청·PK·TK 등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0.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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