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W24, '제1회 아시안 탑밴드' 우승

등록 2021.02.14 15:09: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밴드 'W24'. 2021.02.14. (사진 = 아시아탑밴드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밴드 'W24'. 2021.02.14. (사진 = 아시아탑밴드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더블유투웬티포'(W24)가 '제1회 아시안 탑밴드'에서 우승했다.

W24는 지난 11~12일 광주 MBC 유튜브 채널과 12~13일 아리랑TV에서 방송한 '제 1회 아시안 탑밴드' 파이널에서 두 번의 경연을 통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7개국 방송사의 국제 공동제작 밴드 경연 프로그램이다. 실력 있는 아시아 밴드 뮤지션을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 음악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이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기획부터 함께했던 미얀마는 현지 상황의 악화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W24는 한국 선발전인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해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밴드들과 겨뤘다. 중국(저장방송그룹)의 보그파이브(VOGUE5), 몽골(EduTV)의 산 주니퍼(San Juniper), 베트남(HTV MOV)의 안남 밴드, 우즈베키스탄(MilliyTV)의 씨에이밴드(CA BAND), 인도네시아(RTV)의 서머레인(SUMMERLANE), 필리핀(TBN ASIA)의 투웬티투엘브(TWENTY12) 등이 경합했다.

W24는 첫 번째 K-팝 커버 경연 무대에서 그룹 '동방신기'의 '주문-미로틱(MIROTIC)'을 선곡했다. 특히 배우 윤은혜가 W24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W24는 전투적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듯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무대를 꾸몄다. W24는 1차 경연에서 총점 506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진 2차 경연에서 W24는 자작곡 '내가 너의 위로되어(Under The Tree)'를 선곡, 흥겨우면서도 긍정 에너지 가득한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결국 W24는 1, 2차 접수를 합산한 총점 97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우즈베키스탄의 씨에이밴드, 3위는 베트남의 안남 밴드가 이름을 올렸다.

W24는 "이 상은 저희 모두의 것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하나 되고 노력하는 W24가 되겠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W24는 '월드 24아워스(World 24hours)'의 약자다. '세계에 24시간 동안 본인들의 음악이 들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올해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