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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도 학폭 의혹...작성자 "실검 기능 없어지기 전에 폭로"

등록 2021.02.22 1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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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민규 인스타그램. 2021.0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민규 인스타그램. 2021.0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였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일진 출신 남자 아이돌 세XX 멤버 김X규를 폭로합니다'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현재 원글은 삭제됐으나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최근 연이어 터지는 '학폭' 사건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민규와 초-중학교 동창이라면서 학교 앨범과 민규의 과거 SNS 내용이 캡처된 이미지를 인증했다.

A씨는 "어차피 대형 소속사와 맞서 싸워봤자 질 게 뻔하니 평생 묵살하며 지내려 했는데 실검 기능이 없어지기 전에 다들 폭로하라는 댓글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이어 "하굣길에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민규가 자신의 얼굴에 콜라 뚜껑을 던져 명중시킨 적이 있다. 그때 들었던 욕설이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소속사 오디션에 합격한 후에도 연습실까지 가는 차비를 빼앗은 적이 있고, '돈 모으면 우리 반으로 찾아오지 말고 전화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며 이미지 관리를 시작했다"고 적었다.

글의 말미에 A씨는 과거 SNS 피드를 캡처해 게재한 뒤 "졸업앨범도 말씀하시면 올리겠다. 그리고 싸이월드가 부활할 시 댓글에 추가 사진 꼭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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