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국 교수, 3번째 수필집 발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3번째 수필집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2번째 수필집 이후 2년만에 발간된 책으로 평생 의사이자 의과대학 교수, 사회인으로서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환갑을 넘어 정년 퇴임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서 본인의 생각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편하게 담았다.

책은 이 또한 지나가리,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등 총 11파트 255페이지로 구성됐다.

이동국 교수는 "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수양이 부족해 후회되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그런 소회를 반추하면서 한 꼭지씩 적어본 글을 이번 3번째 수필집에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국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주임 교수와 부학장을 지냈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장 및 교육연구부장, 병원장, 대한신경과학회장 및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 교수로,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해 7월 '부위별로 꺼내보는 신경병'이라는 도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