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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않고 단체손님' 전주시, PC·노래방 등 10곳 적발

등록 2021.02.28 14: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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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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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의 한 피티니스발 확진자가 44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여전히 일부 업소에서 방역수칙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을 상대로 한 특별점검반의 점검결과, 지난 26일 7곳에 이어 전날 10곳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PC방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완산·덕진구청을 중심으로 총 204개조 407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날 특별점검반은 다중이용시설 점검대상(1만4496곳)의 62.5%인 9074곳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PC방과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 10곳에서 마스크 미착용과 5인 이상 집합,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위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26일 특별점검반은 다중이용시설 6028곳을 점검해 PC방과 음식점 등 7곳에서 마스크 미착용과 출입자 명부 미비치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을 적발하기도 했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연휴 기간과 상관없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 과태료(1차 150만원, 2차 300만원) 부과절차를 밟는다. 특별점검반의 특별점검은 3월 1일까지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자가 잇단 발생하는 등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내달 1일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확산 가능성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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