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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 뽑는 '연합창업대학원' 개설..성균관대 등 4개 대학 참여

등록 2021.03.0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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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성균관대·부산대·한밭대·미국 드레이퍼대가 참여하는 연합창업대학원이 개설돼 운영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 부산대, 한밭대, 미국 드레이퍼 대학과 함께 연합창업대학원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연합창업대학원은 현재 창업대학원을 운영 중인 대학들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운영하는 대학원이다. 이들 대학은 각자 강점이 있는 교육과정을 다른 대학 창업대학원 학생에게도 개방하고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한 학생에 대해서는 상호 학점을 인정해 준다.

3개 학교는 기초 창업역량 배양(한밭대), 기술교육(부산대), 사업화 교육(성균관대)으로 각각 역할을 분담하고 실전 프로젝트 중심으로 2년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드레이퍼 대학은 2012년 설립 이후 총 68개국 350개 이상의 스타트업 배출한 곳으로 연합창업대학원에 적합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3학점)하기로 했다.

연합창업대학원은 예비창업자 또는 교육이 필요한 초기 창업기업 대표만 선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연합창업대학원은 실전창업 교육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입학생은 입학 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수업 과정에서 수정·보완해 졸업 논문으로 제출해야 졸업이 인정된다. 이를 위해 3개 대학연합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서의 구체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해 졸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그동안 예비창업자 등이 창업준비 과정과 창업지식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연합창업대학원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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