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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이 선사하는 봄' 수창청춘극장 공연 개최

등록 2021.03.05 1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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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등 문화예술교육 함께 진행

롱아일랜드재즈밴드 *재판매 및 DB 금지

롱아일랜드재즈밴드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융복합 청년예술공간 대구 수창청춘맨숀은 시설 내부 곳곳을 무대로 활용하는 청년예술가 공연 '수창청춘극장'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매주 토요일 관객과 만나는 이번 행사는 재즈, 대중음악, 뮤지컬, 국악 등 다가오는 봄과 어울리는 장르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오는 6일 롱아일랜드재즈밴드가 A동 1층 무인 북카페에서 선보이는 '롱아일랜드재즈밴드와 함께 하는 진실게임 콘서트'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해봤을 진실게임 놀이를 재즈 무대에 적용, 관객의 고민거리를 즉흥연주로 풀어내는 신개념 공연이다. 
 
이어 13일 같은 공간에서 코맨스밴드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들은 'LOVE in 수창: Romance? No, Comance!'라는 주제 아래 만남과 설렘, 이별과 미련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재치 있는 입담, 뛰어난 연주실력,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관객을 지루할 틈 없게 만든다.

20일은 B동 2층 전시실에서 흥이 넘치는 젊은 예술단체 흥 뮤지컬 쇼 콰이어가 '액자 속의 뮤지컬 이야기'를 선보인다.

흥 뮤지컬 쇼 콰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

흥 뮤지컬 쇼 콰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


동화 구연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독특한 무대로, 영화 '라라랜드'와 뮤지컬 '드림 걸즈'·'영웅' 등에 삽입된 친숙한 노래를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C동 3층 옥상에서 영남해금앙상블이 '현의 노래' 공연을 선사한다.

영남해금앙상블은 영남대학교 국악과 해금 전공 졸업생과 재학생이 결성한 팀이다.

이들은 전통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해 해금 고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수창청춘극장이 열리는 토요일마다 문화예술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홈파티를 주제로 양초, 피냐타, 비건(완전 채식) 브루스케타, 하트쿠션 만드는 방법을 강의한다.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연과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각 15명, 10명으로 현장 인원을 제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해야 한다.

수창청춘맨숀 관계자는 "안전한 문화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원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환기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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