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탁구협회, 픽셀스코프와 메인 스폰서 계약

등록 2021.03.08 15:00: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대한탁구협회 유승민(왼쪽) 회장과 픽셀스코프 권기환 대표이사.(사진=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대한탁구협회 유승민(왼쪽) 회장과 픽셀스코프 권기환 대표이사.(사진=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스포츠 비전 전문기업 픽셀스코프(대표이사 권기환)와 손을 잡았다.

탁구협회는 8일 송파구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픽셀스코프와 메인 스폰서 계약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픽셀스코프 권기환 대표이사, 탁구협회 유승민 회장, 유남규 부회장, 김택수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픽셀스코프는 4년차 스타트업 기업으로 고속카메라 기반의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포츠 분석 시스템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프로야구, 프로배구는 물론 국내 스크린스포츠 업체들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권기환 대표이사는 “아직 국내에 검증되고 신뢰할 만한 스포츠 분석 솔루션이 없는 만큼, 대한탁구협회와 힘을 합쳐 대한민국 모든 탁구인들의 체계적인 실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탁구협회는 이번 협약이 단순 후원을 넘어 국내 최초 스포츠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과 체육 단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스포츠 데이터화 발전과 이를 통한 정확한 코칭 및 그동안 경기를 통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와 분석 제공 등을 기대했다.
 
유승민 회장은 “지난 이사회 때 ‘과거보다 더 큰 감동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는 종목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탁구인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려 매우 기쁘다"면서 "픽셀스코프의 기술 시연을 지켜보며 굉장히 다양한 가능성과 탁구 종목과의 시너지가 무척 기대됐다. 탁구인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중계는 물론 전문체육부터 생활체육 탁구인까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