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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출연 '캣맨' 개봉일 확정했다가 연기

등록 2021.03.09 18: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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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소 기대도 무산…팬들 실망감 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과 찬열(EXO-SC)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그룹 엑소의 새로운 유닛 세훈과 찬열(EXO-SC)이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한국 아이돌그룹 ‘엑소(EXO)’ 세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캣맨', 중국명 '아애묘성인'이 제작 4년 만에 뒤늦게 개봉할 계획이었으나 상영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됐다.

8일 중국 텅쉰왕 연예채널은 캣맨이 회이트데이인 오는 14일 중국에서 상영할 계획이었지만, 상영이 돌연 연기됐다고 전했다.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세훈과 중국 배우 우첸이 주연을 맡은 '캣맨'은 마법에 걸려 사람과 고양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반인반묘(半人半猫)의 남자와 그가 좋아하는 여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 영화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이 영화는 2016년 촬영을 마치고 이듬해인 2017년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사드 배치로 중국의 '한한령'으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최근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한한령이 해제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높아졌다.

중국 연예매체는 이 영화 개봉이 다시 연기되면서 팬들이 큰 실망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개봉 재차 연기는 최근 문화 분야에서 한중간 갈등이 빚어진 것을 감안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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