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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창, 후니훈 저격 "네가 GD 이름을? 뻔뻔한 거짓말"

등록 2021.03.18 1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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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사진 = MBC) 2021.3.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7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사진 = MBC) 2021.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래퍼 허인창이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빅뱅' 지드래곤 예명을 지어줬다고 밝힌 후니훈에 대해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일갈했다.

허인창은 18일 자신의 SNS에 "어이가 없네. 후니야 제발 뻔뻔하게 거짓말 좀 하지마"로 시작되는 글과 함께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 속 후니훈의 캡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니가 무슨 지드래곤 이름을 지어줬냐"며 "너는 내가 처음 지용이 만나서 이름 지어준 날 같이 있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또 "내가 지용이 처음 본 날 같이 한 곡 하기로 마음먹고 그날 가이드 녹음하면서 이름 지어주고 집에 가서 지드래곤(내나이 열셋) 가사 완성 후 다음다음날 녹음할 때 내 딴에는 너 챙겨준다고 불러서 내 파트 중에서 8마디 너 하라고 끼워준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걸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너도 정말 대단하다"고 거듭 힐난했다.

이에 후니훈은 댓글을 통해 "인창아? 너 얘기 몇 번 했어. 정말. 그리고 기억은 추억을 뜻하는 거잖니? 우리가 함께 한? 나쁜 의도로 얘기한 게 아니잖니. 기억이 그렇게 남았고 그랬던건데 너무 화내지마"라고 해명했다.

앞서 후니훈은 지난 1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이름이 지용이라길래 G, 드래곤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지드래곤의 예명을 자신이 지어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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