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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오디오북 리더 변신..."듣기만 했었는데…설레"

등록 2021.03.22 15: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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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효성 오디오북 리더 소감 인터뷰 캡처. 2021.03.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효성 오디오북 리더 소감 인터뷰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가수 전효성이 오디오북 리더(Reader)로 변신한 것과 관련해 "떨리고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7월 출간한 자신의 첫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와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의 오디오북에 참여한 전효성은 최근 밀리의 서재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읽고 듣기만 하던 '밀리의 서재'에서 직접 오디오북에 참여하게 돼 많이 떨리고 설레고 있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에서 '나의 사연이 나의 책임을 져주진 않는다'라는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문장을 읽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피해 의식이 쌓여있는 그때가 저도 있는데 다시 한번 힘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에세이 '나도 내가 처음이라'에 대해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들, 생각들을 솔직히 담았다. 그래서 '전효성한테 이런 면이 있었구나'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전효성은 "화려하고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전효성도 이런 시행착오를 겪었고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힘듦과 서툶 속에서 성장하고 있구나, 별반 다르지 않구나, 이런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책을 추천했다.

전효성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Secret)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3년 OCN 드라마 '처용'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MBC라디오 '꿈꾸는 라디오'의 DJ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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