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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만리배수지 골목길에 주차장 생긴다

등록 2021.03.26 13: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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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만리배수지 사면 주차장 조성 공사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2021.03.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만리배수지 사면 주차장 조성 공사모습. (사진=마포구 제공) 2021.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구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아현동 만리배수지 사면(환일 7길) 일대 도로확장 공사와 노상주차장 조성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만리배수지는 아현동, 중림동 일대 고지대의 식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배수지 사면 옹벽이 노후화되고 인접 도로의 폭이 매우 좁아 화재발생시 소방차 등 긴급차량 진입이 어려웠다. 인근 주택가 주차장 수급률이 40%대에 불과할 정도로 주차환경이 매우 열악해 주차 불편 민원도 수년간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올해 3월 주차장 조성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공사는 배수지 사면 인접 현황도로(환일 7길) 140m 일대의 석축 구간을 철거하고 전신주 등을 이설·정비해 도로 폭을 추가로 2~3m 이상 확장한다. 안전성 보강을 위한 자립식 및 합벽식 옹벽을 2단으로 설치해 배수지 사면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공법으로 실시된다.

이번 만리배수지 사면 주차장 조성 사업은 6월 준공을 목표로 1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평균 3.5m였던 도로 폭이 6m 내외로 확장된다. 노상 주차면 20면 내외가 신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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