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횡성산 전기차 '포트로' 친환경차 지위 인정
횡성군-산자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요건 개정 합의
장신상 군수 "이모빌리티 산업 도약 위해 행정력 집중"
5일 장신상 횡성군수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한 개정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신상 군수는 5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관련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산자부는 친환경자동차법 (제2조)에 따른 친환경차(전기차 등) 기준에 초소형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신설·고시 했다.
고시 내용은 초소형 자동차 복합(도심+고속도로주행)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은 5.0km/kwh다. 횡성산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의 차량 복합 에너지소비효율은 4.2km/kwh로 기준에 못 미친다.
장신상 군수는 이날 산자부 제조산업정책관을 만나 화물차 구조상 에너지소비효율이 5.0 이상 나오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소형 자동차 구분(승용·화물 분리), 전기자동차 기준을 변경을 심도있게 협의한 결과 개정 관련 합의를 이뤄냈다.
개정안은 5월 내 처리될 전망이다.
개정된 내용은 초소형 자동차 중 승용차는 5.0 이상 현행대로 유지하되 화물차는 4.0 이상으로 하향 조정된 점이다.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 (사진=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신상 군수는 "횡성산 전기차의 친환경차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최근 강원 EM이 입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강원형 상생일자리 참여 기업들의 횡성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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