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전수린과 8년 연애 끝에 결혼…축가는 이선빈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류덕환이 8년 연애 끝에 의류 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결혼한다.

9일 류덕환이 오는 17일 의류 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서 확인해드리기가 어렵다"며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배우 이선빈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덕환의 예비 신부 전수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우리 예쁜 예비신부 수린 언니,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고 적었다.

류덕환과 전수린은 본래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미뤘다.

앞서 류덕환은 지난해 8월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더욱더 심해지는 상황을 보며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류덕환은 1992년 MBC 아동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왕초', '무인시대', '신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과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퀴즈왕', '국가부도의 날' 등에 출연했다.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주목을 받았고, OCN '신의 퀴즈'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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