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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애인식 개선 주간 맞아 특별기획 방송으로 '장애공감 교육'

등록 2021.04.18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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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들 KBS1 드라마 '나의 너에게' 시청

장애학생 교육 헌신한 유공자 113명·33개 대학 표창

[세종=뉴시스]교육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올해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방송으로 기획한 KBS 1TV 드라마 '나의 너에게' 스틸샷.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교원들이 시청할 에정이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교육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올해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방송으로 기획한 KBS 1TV 드라마 '나의 너에게' 스틸샷.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교원들이 시청할 에정이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제작해 보급하는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화재, KBS가 협업해 제작하고 있다.

전국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장애공감 교육과 수업활동에 참여한다.

중·고등학생은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KBS1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나의 너에게'를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근육이 퇴행·위축되는 베커 근이영양증을 가진 성훈이가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에는 배우 연제형과 임나영, 이종혁,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초등학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KBS 1·3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우리의 노래'를 청취한다.

학생들은 특별기획방송 청취·시청 소감을 '제23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 5월17일까지 공모 접수하며, 우수작품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유공자 113명과 33개 대학 기관에도 표창을 수여한다. 113명 중 92명은 교원이며, 일반직 공무원 14명, 교육지원 관계기관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광주화정중학교 설정인 교사는 14년간 특수교육 현장에 몸담으면서 비장애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장애공감확산 자료를 개발하고, 인권보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봉대가온학교 장창훈 주무관은 4년간 특수학교에 근무하면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맞춤형 통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학생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부산한솔학교 박혜경 교사는 17년간 특수학교에 재직하면서 중도·중복장애학생 파견학급 운영, 긍정적 행동 중재와 전문적 상담 지원 등 중증장애학생의 학교적응과 사회통합에 노력했다. 특히 진행성 근위축증을 가진 제자가 역사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도한 점이 귀감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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