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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앞둔 바이든, 지지율 59%

등록 2021.04.17 05: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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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보다 20%p 높아…부시·오바마와 비슷

코로나19 백신 정책 호평…이민정책은 과제

[피츠버그=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카펜터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인프라 투자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2021.04.17.

[피츠버그=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카펜터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인프라 투자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2021.04.17.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취임 100일은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60%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5일~11일 미국 성인 51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1%포인트) 결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4%에서 5%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 첫 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포인트 높다. 조지 W 부시(55%)·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61%)의 같은 시기 지지율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의 72%가 바이든 행정부가 백신 생산 및 유통을 잘 관리했다고 했다. 다만 이 조사는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하기 전 실시된 것이다.

반면 유화적인 이민 정책으로 남부 국경 불법 이민 문제가 가중하는 등 일부 정책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실제 공화당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불법 이민이 주요 문제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1년 전보다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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