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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업회사법인 뭐하농 "농촌서 두 달 살아보세요"

등록 2021.04.19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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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선정으로 5억원 지원받아 도시청년 60명 정착 지원

[괴산=뉴시스]농업회사법인 '뭐하농'. (사진=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농업회사법인 '뭐하농'. (사진=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의 한 농업회사법인이 도시청년을 대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괴산군에 따르면 감물면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도와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국 12곳을 선정했다.

괴산의 뭐하농은 이번 선정으로 5억원을 지원받는다.

도시청년 60명을 모집해 '두 달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뭐하농은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온 자신들의 귀농 경험을 토대로 도시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이어지도록 내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해 도시청년들이 괴산을 체험하도록 인턴십을 운영하고 청년 네트워크도 활성화한다.

뭐하농 이지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청년들에게 농촌에서도 즐겁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뭐하농은 농촌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자 괴산지역 청년농부 6명이 모여 설립해 복합문화공간이자 카페인 뭐하농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청년이 괴산에 정착해 꿈을 펼치길 바란다. 괴산군도 지역을 끌어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청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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