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예지 "학창 시절 왕따 마냥 지내" 과거 발언도 소환

등록 2021.04.20 14:16: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아리랑TV에 출연한 서예지(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아리랑TV에 출연한 서예지(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서예지가 학창 시절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가 화제에 올랐다.

서예지는 2016년 출연한 '무림학교' 홍보를 위해 아리랑TV에 출연했다. 당시 진행자는 인터뷰 도중 서예지에게 "학창 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서예지는 "저는 학창 시절에 딱히 기억 남는 건 없다. 그냥 수능, 모의고사 이런 압박감, 과외 이런 것만 기억난다. 제가 사실 친구들과 우르르 수다 떠는 성격이 아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별명이 '할머니'였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대화하기보다는 대학 진학 등 꿈을 이야기하는 편이었다. 애들이랑 안 맞았다. 친구도 소수밖에 없다. 마냥 왕따인 마냥"이라고 말했다.

진행자는 "지금도 변한 게 없느냐"고 되물었고, 서예지는 "더 심해진 것 같다. 그냥 할머니 같은 성격이 더 커진 거 같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서예지 인터뷰(사진=유튜브 캡처)2021.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지 인터뷰(사진=유튜브 캡처)2021.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서예지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과거 28번 봤다고 언급한 영화도 주목받고 있다. 2019년 8월 서예지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의 숨모병: 숨어보는 명작' 코너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영화'를 소개했다. 당시 서예지는 "저는 이상하게 다 공포영화만 좋아한다. 사실 가장 좋아한다고 말 못 하겠지만 가장 끌린다고 말하면 공포영화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을 자신의 인생 영화로 꼽았다. 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은 유산으로 셋째 아이를 잃은 가족이 '에스더'라는 아이를 고아원에서 입양하면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다룬다. 영화 말미에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이 에스더였음이 드러난다.

서예지는 "'오펀'을 28번 넘게 봤다. 스릴이 뭔지 명확하고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작품 같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성격이 너무 달라서 그것 또한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영화에서 에스더가 심리전문가에게 상담받다 화를 참지 못하는 장면을 인상 깊은 명장면으로 꼽았다. 서예지는 "나의 숨어있는 것들이 빨리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데 자꾸 걸림돌이 되니까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나온 것 같다"고 감상평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