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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심야식당', 클럽하우스와 방송…지상파 처음

등록 2021.04.28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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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야식당-출장뷔페'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2021.04.2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심야식당-출장뷔페'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KBS 쿨FM '심야식당'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클럽하우스'와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한다.

KBS는 28일 "지상파 방송 최초로 '클럽하우스'와 함께 하는 온택트 공개방송 '심야식당' '출장뷔페'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오디오 SNS 플랫폼 '클럽하우스'에서 지난 23일 생방송된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클럽하우스 앱의 아이콘 악셀 만수르, 클럽하우스의 한국 커뮤니티 리더 신영선, KBS 유지원 아나운서, 박주원 기타리스트, MBC 김준상 아나운서, 차우진 평론가, 이종범 작가, 큰미미, 시리, 아브락사스 히긴스 등 '클럽하우스'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더레이터들과 12년 전 독특한 심야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접 '윤이모'라는 별칭으로 진행한 KBS 라디오 윤성현 PD도 직접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전 2시에는 윤성현 PD와 '심야식당'을 담당하는 세 PD가 출연해 12년 동안 살아남은 심야 프로그램 '심야식당'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30일 오전 2시에는 오디오 '클럽하우스'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 내용이 방송되고, 5월1일 오전 2시에는 '유희열의 라디오 천국', '신해철의 고스트 스테이션' 등 심야 시간대 라디오에 대한 추억담을 공유하고 앞으로 심야 라디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야식당' 제작진은 "오디오 콘텐츠 위기론이 대두되어 온 상황에서 '클럽하우스'라는 앱이 몇 달 전 큰 화제가 된 것이 오디오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여러 생각거리를 던져주었다. 자유롭게 확장되어가는 SNS의 특징을 지닌 '클럽하우스'의 형식과 레거시 미디어인 라디오 프로그램의 합작을 이뤄보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심야식당'은 KBS 쿨FM에서 매일 오전 2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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