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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정일우, 권유리에 "다 그냥 사는 거야"…5.5%

등록 2021.05.10 0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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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보쌈' 9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보쌈' 9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정일우가 권유리를 구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4회에서는 바우(정일우)가 강물 속으로 몸을 던진 수경(권유리)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바우는 궁에 돌아가지 못하게 된 수경이 절벽에서 투신하자, 그를 구하기 위해 함께 뛰어내렸다.

바우는 자신을 왜 살렸냐며 울부짖는 수경에게 "사는 데 이유가 뭐가 필요해. 다 그냥 사는거야", "나도 당신처럼 이미 죽은 놈"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또 수경과 함께 살게 돼 돈이 부족해진 바우는 도둑질을 감행했고, 이를 목격한 수경이 면박을 주자 "누구 때문에 이런 아비가 됐는데"라며 울분을 토했다. 그렇게 심한 말도 서슴지 않던 바우는 막상 수경이 상처를 받고 사라지자 한없이 후회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4회는 유료가구 기준 전국 5.5%, 최고 6.4%를 나타내며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일요 프로그램 전체 1위,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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