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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웃음 끊기지 않아"…영화 '기적' 제작기 공개

등록 2021.05.11 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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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기적' 제작기 공개.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05.1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기적' 제작기 공개.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영화 '기적'이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과 현장 분위기를 담은 제작기를 공개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일 공개된 제작기는 실제 '양원역' 이야기를 토대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스토리, 배우들 간의 호흡, 80년대 감성이 가득한 볼거리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장훈 감독은 "기찻길을 걸어야만 나갈 수 있는 마을에 살고 있는 한 아이가 직접 기차역을 만들면서 자기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배우 이성민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양원역'에 대해 "배경이 되는 곳이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었다. 영화를 통해서 '양원역'의 역사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임윤아는 "웃음이 끊기지 않는 현장이었다"며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박정민은 1988년 지어질 당시의 공간과 유사한 곳을 찾아 오픈세트로 제작한 '양원역'에 대해 "다 지어놓은 '양원역'을 보기만 해도 울컥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전해 영화 속 디테일에도 기대가 쏠린다.

'기적'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연출한 이장훈 감독의 신작이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기차역 만들기라는 신선한 소재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유쾌한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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