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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부 로드아일랜드 주택가서 총기난사 9명 부상...3명 위독

등록 2021.05.14 1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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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노샤=AP/뉴시스]18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서머스 하우스 주점에서 총격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총기 난사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19.

[커노샤=AP/뉴시스]18일(현지시간) 미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서머스 하우스 주점에서 총격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총기 난사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2021.04.19.


[프로비던스·워싱턴=AP·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미국 각지에서 무차별 발포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동부 로드아일랜드주 주도 프로비던스의 주택가에서 13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9명이 다쳤으며 이중 3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직전에 시내 주택가 워싱턴 파크에서 차량에 탑승한 용의자가 한 집을 향해 발포를 시작했고 집에 있는 사람들이 응사하면서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휴 클레먼츠 프로비던스 경찰서 서장은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두 세력 간 알력이 총격사건으로 비화했다며 여러 정의 총기가 동원됐다고 전했다.

클레먼츠 서장은 워싱턴 파크가 전형적인 주택가로 평소 조용했다며 프로비던스 사상 최악의 총기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용의자와 피해자가 '19~25세 사이의 젊은 남성들'이라며 수십 발의 총탄이 발사됐다며 10여개의 탄창이 현장에 흩어져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경찰은 현재 현장을 봉쇄하고서 사건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수사관들은 병원으로 옮긴 부상자들을 상대로 심문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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