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늘이 다한 요리'

[서울=뉴시스] 마늘이 다한 요리 (사진=이덴슬리벨 제공) 2021.05.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건강에 좋은 마늘은 세계 10대 건강 식품에 선정될 정도로 그 효능을 널리 인정받았더도 강한 향 때문에 요리할 때 조미료 정도로만 이용할 뿐 마늘을 주인공으로 한 요리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 김봉경 셰프가 '토마토가 다한 요리'에 이어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마늘 요리를 선보인다. 저자는  이 책 '마늘이 다한 요리'에서 입맛을 돋우면서도 마늘의 효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 책에는 평소 만들어 두면 요리할 때마다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마늘 소스부터 떡볶이, 김치찜, 순대볶음, 솥밥 등의 한식과, 토스트, 햄버그, 샌드위치 등의 브런치, 감바스, 스테이크, 샐러드 등의 양식까지 알토란 같은 마늘 요리 레시피 34가지가 들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다섯 단계를 넘지 않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장점이다. 최대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조리법과 정확한 계량을 통해 요리 초보도 손쉽게 뛰어난 맛을 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늘의 손질 방법부터 보관법, 성분별 건강에 좋은 효능까지 마늘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겼다. 소보로 또띠아 쌈, 마늘 바싹 떡볶이, 돼지고기 완자 김치찜, 찐 마늘 고추 소스 무침, 매콤 깻잎순대 볶음 등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색다른 풍미의 요리를 소개한다. 156쪽, 이덴슬리벨, 1만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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