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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팀 50gHD '더 러너' 로마무비어워드 최우수작

등록 2021.05.20 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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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출신들로 구성된 독립영화팀

광주문화재단, 돛단배 프로젝트 통해 지원

광주 청년팀 50gHD '더 러너' 로마무비어워드 최우수작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독립영화팀 '50gHD'가 제작한 '더 러너(The Runner)'가 이탈리아 '로마 국제 무비 어워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광주문화재단은 '2020돛단배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50gHD의 '더 러너'(생태교란종)가 로마국제무비어워드 '4월의 코미디' 부문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매달 온라인을 통해 국제 영화들을 장르별로 분류해 최우수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는 영화제다.

'더 러너'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입학을 꿈꾸는 영화감독 지망생 '지우'가 광주에서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실제 감독의 이야기를 20분 분량의 영화로 옮겼다.

스웨덴 '스톡홀름 필름 페스티벌' 경쟁작으로도 올라 또 다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50gHD는 2017년 전남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로 이뤄진 영화팀으로 그동안 영화 7편을 만들었다.

'더 러너'는 지난해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청년들을 위해 추진한 문화예술 분야 창제작 활동 지원사업인 '돛단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성과가 나타났다"며 "50gHD를 비롯해 모든 참여팀들이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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