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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오미 캠벨 찾는 '2020 더 룩 오브 더 이어' 열려

등록 2021.05.25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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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

신인 패션모델 선발 대회

대상 윤영진씨 등 선발

 23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거행한 '2020 더 룩 오브 더 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거행한 '2020 더 룩 오브 더 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2020 더 룩 오브 더 이어'(2020 THE LOOK OF THE YEAR) 본선 대회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거행했다.

‘더 룩 오브 더이어’는 '신인 패션모델 선발 대회'다. 국내 유망 모델을 발굴하고, 유럽 진출을 돕는 행사다. 더 룩 오브 더 이어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셀모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 이날 열렸다. 더 룩 오브 더 이어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셀모브가 공동 주최했다.

두 차례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남녀 모델 53명이 '그라피스트 만지' '두칸' '로드앤테일러' '이승진웨딩'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 작품을 입고 무대에 올라 치열하게 경쟁했다.
 '2020 더 룩 오브 더 이어' 대상 윤영진씨(앞줄 가운데) *재판매 및 DB 금지

'2020 더 룩 오브 더 이어' 대상 윤영진씨(앞줄 가운데)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은 윤영진씨가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백승현, 나은수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정인우, 이현서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들은 총 1억원 상당의 모델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컬렉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심사는 톱모델 박영선과 한국모델컨텐츠학회장 김동수, ’빅팍’ 대표 디자이너 박윤수, ‘카루소’ 대표 디자이너 장광효,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대표, ‘그라피스트 만지’ 김지만 대표, ‘까이에’ 대표 디자이너 김아영, ‘두칸’ 대표 디자이너 최충훈 , ‘홀리넘버세븐’ 대표 디자이너 최경호, ‘비에니크’ 대표 디자이너 이윤정 등 내로라하는 패션 전문가가 맡았다.

이날 대회는 동아TV 등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다. '2019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에서 대상을 받은 모델 김시인, 슈퍼모델 김재범, 슈퍼모델 출신 아나운서 정이나 등이 MC를 맡았다.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 이하진 운영위원장은 “더룩오브더이어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신인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계 진출 기회를 주고, 전 세계에 한국 모델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 외모뿐만 아니라 지성까지 겸비한 톱모델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 룩 오브 더 이어'는 1983년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브라질 출신 지젤 번천, 러시아 출신 이리나 샤크, 영국 출신 나오미 캠벨 등 세계적인 톱 모델을 배출한 대회다. 입상자는 '파리 컬렉션''로마 컬렉션' 무대에 서고, 패션지 '보그' 등 화보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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