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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방송콘텐츠 해외배급 지원…신한류 확산

등록 2021.05.27 1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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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tvN 예능 '윤식당2' 연해주 방영 포스터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5.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tvN 예능 '윤식당2' 연해주 방영 포스터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1.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IS(독립국가연합),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권역에 국내 우수 방송콘텐츠를 무상으로 배급 지원해 신한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콘진원이 2018~2020년 확보한 방송콘텐츠를 대상으로 지난해 해외배급을 추진한 결과 CIS, MENA(중동·북아프리카), 중남미, 아프리카 등 12개국의 13개 방송사에 24건의 방영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중동 요르단은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tvN 드라마 '시그널', 중남미 과테말라는 MBC 드라마 '대장금'으로 방영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는 KBS 드라마 '화랑', JTBC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모잠비크, 짐바브웨 등 국가에서는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키스 먼저 할까요'로 배급을 추진했다.

드라마 외에도 해외에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예능, 다큐멘터리, 교양 등으로 대상 장르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국영 방송사 OTV와 첫 예능 작품 방영계약을 체결하고 tvN 예능 '윤식당2'가 방영됐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권역에서 신규로 방영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배급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남미 볼리비아에서는 OCN 드라마 '손 the guest'와 tvN 예능 '윤식당2', 파라과이에서는 KBS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과 '고백부부' 등에 대한 방영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는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외에도 KBS 교양 '한국인의 밥상',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 등이 방영된다.

콘진원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방송콘텐츠를 선봉에 서서 한류 잠재시장인 CIS,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 소개할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배급 지원을 이어가 새로운 해외수출 판로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국가 간 문화교류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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